본문 바로가기
교육

사회복지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1편(생애, 주요개념)

by dkming526 2025. 2. 1.
반응형

1. 아들러의 생애

아들러는 1870년 2월 7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인근지역인 펜지히에서 5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곡물상 주인으로 집안은 재정적으로 넉넉한 편이었지만 그는 맏이인 형에 대한에 질투로 인해 어린 시절을 불행하게 보냈으며, 만성적 질환으로 병약했기 때문에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였습니다. 동생이 태어나면서 어머니의 사랑을 상실하게 되었으며 어린 시절 학교 공부는 보통 정도였으나 아버지의 격려와 신뢰성에 힘입어 그는 끊임없는 노력을 하였고 나중에는 우수한 성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들러는 다섯 살 때 심한 폐렴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고 사고로 두 차례나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는 만성적으로 병약했기 때문에 육체적인 놀이에서는 형이나 친구들의 경쟁상대가 되지 않았으나 자신의 허약함과 열등감을 극복하려고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1859년에 박사 학위를 받고 얼마 동안 안과 의사를 하였고 곧 그는 정신과 의사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1911년 비엔나 정신분석학회를 떠나 자유정신분석학회를 창설해 1912년 학회명칭을 개인심리학회로 변경하였습니다. 전문가로서의 지위가 높아지자 그는 아동지도운동의 지도자가 되었으며, 최초의 지역사회 정신과 의사 중 한 사람으로 간주될 수 있었습니다.

2. 개인심리학

프로이트는 인간의 성격이 생물학적 기원을 가진 무의식적인 원초적 본능의 힘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으나 아들러는 사회적 요인과 가족적 요인이 개인의 성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습니다. 아들러는 인간이 선천적으로 사회적 요구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적 존재인 점을 인정하지만 동시에 개인이 자신의 삶을 창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점을 더욱 중시합니다. 각 개인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원시적 욕구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더욱 높은 수준의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존재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성격은 유전이나 환경적인 요인보다는 각 개인의 주관적 결정에 의해 창조되며 인간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열등에서 우월로의 상향이동을 추구하는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 아들러는 인간은 유일하고, 더 이상 분해할 수 없고, 자아일치적이고, 통합된 총체, 즉 하나의 전체로서 기능하므로 인간은 어떤 삶의 표현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으며 부분으로 나누어서는 이해할 수 없고 전체 성격과 관련시켜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간은 통일된, 자아일치된 유기체이며, 인간은 역동적으로 완성을 추구하고 개인적으로 중요한 인생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존재입니다. 개인은 창조적 힘을 갖고 있어 자기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는 존재이며 개인이 자신을 어떻게 주관적으로 지각하느냐에 따라 행동이 결정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서로 협동하고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선천적 능력을 타고난 존재입니다.

3. 열등감과 보상

신체적 결함(허약한 체질로 고생한 아이들)이란 신체적으로 불완전하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은 다른 아동과의 경쟁 속에서 승리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열등감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응석받이로 키운 아동은 다른 사람들이 항상 그를 위해 모든 것을 해주므로 타인에게 요구하는 방법 밖에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하게 되어 그들 자신의 인생에서 어려운 고비에 부딪쳤을 때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믿고 깊은 열등감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고 무시된(방임) 아동은 사회라는 것은 자기에게 매우 냉혹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애정을 얻거나 타인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감을 잃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4. 우월을 향한 노력 / 사회적 관심

우월을 향한 노력: 아들러는 우월을 향한 노력은 인간에게 공통된 기본적인 동기라고 보았습니다. 우월을 향한 노력은 열등감을 보상하려는 욕구에서 나오며 환경을 더욱 잘 통제할 수 있도록 권력 혹은 힘을 성취하려는 것입니다. 우월을 향한 노력은 분리된 충돌들의 결합이라기보다는 기본 동기의 하나로서, 유아기 때 자기가 주위의 사람들보다 무력하고 열등하다는 것을 인식한 것에 근거합니다. 완성을 위한 노력은 상당한 정력과 노력을 요구합니다.
사회적 관심: 사회적 관심이란 각 개인의 이상적인 공동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사회에 공헌하려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사회의 이익을 위해서 개인적 이익을 포기하는 선천적·사회적 본능에 의해 동기화된다고 생각합니다.

5. 생활양식 / 창조적 자아

생활양식: 아들러는 개인의 생활양식은 인생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생활양식은 4~5세경에 거의 형성되며 그 이후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어릴 때 정착된 기본구조의 개정이나 확대에 지나지 않습니다. 개인의 독특한 생활방식은 그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모든 것의 기초가 됩니다.
창조적 자아: 생활양식이 개인의 창조적 행위라고 믿었습니다. 개인의 창조적인 힘에 의해 생활양식이 발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각 개인은 자기 자신의 생활양식을 창조할 자유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행동을 형성하는 결정요인으로 유전과 환경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각 개인은 유전과 환경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성격을 형성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무엇을 소지하고 있느냐가 아니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것입니다.